예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6일 개막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첫날 관람객 수가 3만5000명을 넘었다고 밝혀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예천곤충축제는 올해로 총 4회째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예천읍 시가지 및 한천체육공원, 곤충생태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다양한 곤충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통해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곤충의 가치를 홍보하고 곤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곤충생태원에는 곤충테마놀이시설, 모노레일, 동굴 미디어 파사드, 곤충관, 나비터널, 3D영상관, 곤충정원 벅스스테이지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배틀벅스아레나’ 모바일 게임 이벤트 등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예천읍 시가지에는 곤충 주제관, 파충류관 등을 운영해 책이나 TV에서만 보던 곤충이나 파충류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벅스 스탬프 챌린지, 영수증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관람객들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천체육공원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해 다양한 곤충 물총으로 한바탕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8M 거리 5단 과녁 맞추기, 활서바이벌 등 양궁 체험은 물론 축제 주무대에서는 개막식 가수 초청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용궁면 전통 시장에서 개최되는 제9회 예천용궁순대 축제와 함께 1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가족들과 함께 예천을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