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천곤충축제’가 6~15일 경북 예천읍 시가지와 한천체육공원 및 곤충생태원에서 6년 만에 펼쳐진다.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곤충관과 곤충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인 산업관, 아이들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파충류를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관 등 여러 전시관을 준비했다.
예천읍 도심 속 숲속 쉼터를 테마로 꾸며진 힐링 공원에서는 귀뚜리 키우기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곤충관에서는 무당벌레와 어둠 곤충을 모티브로 한 붉은 빛의 터널과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수생 곤충들의 생태계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연못 정원, 향기로운 꽃과 과일나무가 활짝 핀 정원 안에 날아다니는 수많은 나비를 표현한 향기의 조성으로 구성돼 있다.
맛고을 길에는 뉴트로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테마로 달고나 만들기, 물방개 잡기, 지게 체험, 딱지치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자극하는 동시에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하는 체험들을 준비했다.
소무대 버스킹에서는 예천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이 예천읍 시가지에 활기를 더해 주며 시가지 곳곳에 숨겨져 있는 포토존과 곤충트릭 아트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곤충생태원 유리 온실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만지고 관찰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만 마리 딱정벌레목 곤충을 방사하고 번데기와 애벌레 성장 과정도 전시해 교육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곤충정원에서는 버블쇼, 인형극, 마술쇼를 선보인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휴일에만 즐길 수 있는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3일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동시에 예천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돼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57778&code=1113142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