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주말 예천곤충축제 '인산인해'…관광객 20만명 무난히 넘어설듯
작성일 : -000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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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물놀이장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한천체육공원에 설치된 벅스 그늘막 쉼터에서 쉬고 있다.
예천곤충축제가 13일 주말을 맞아 곤충생태원을 비롯한 물놀이장과 주무대공연이 펼쳐지는 한천 체육공원, 플리마켓과 전시관이 있는 시가지 등에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예천군 축제 관계자는 “12일까지 관광객 수는 12만 명 정도로 이번 주말이 지나면 무난히 20만 명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화 속의 곤충 나라를 연상케 하는 효자면의 곤충생태원에도 몰려든 인파로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이며, 인기 중인 모노레일은 사전 예약이 몰려 현장 예약은 되지 않고 있다. 나비터널, 곤충체험관·전시관 등에는 관람을 위한 인파들로 북적였다.
13일 오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버블 공연을 보러 온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이처럼 곤충축제가 흥행대박을 치는 배경으로는 시가지 어린이물놀이장 개장과 각종 축제(용궁순대축제, 낙동 7경 문화한마당, 예천전국가요제, 치맥페스티벌, 예천아리랑축제, 청소년 댄스경영 대회, 한농연 가족한마음대회, 곤충산업심포지엄, 북한 백두한라예술단 공연, 라온음악 나들이공연 등) 연계 개최 및 다양한 부스(프리마켓, 식용 곤충식품 등) 운영 등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할 만한 다양한 체험, 볼거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휴가철을 맞아 곤충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를 다양하게 마련해 관광객들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장으로 만들었다”며 “어린이들이 즐길 물놀이장과 곤충체험장이 마련돼 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과 먹거리·볼거리가 넘치는 곤충 축제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