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와 각 실과소장, (재)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25만 명이 방문해 목표 관람객을 초과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각계각층의 관심을 바탕으로 곤충 도시 예천의 이미지 제고 및 향후 산업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곤충산업의 메카로 기반을 다졌다.
반면 주요 문제점으로 예천사랑쿠폰 사전 안내 부족에 따른 혼선 초래와 곤충생태원의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교통체증 셔틀버스 및 순환버스 홍보 부족에 따른 이용 저조 등은 앞으로 풀어 가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김학동 군수는 “결과보고회를 토대로 제시된 미비한 점들을 면밀히 검토해 개선할 뿐만 아니라 올해 축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