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무료숙박시설 운영은 관내 40개소 경로당에서 운영됐으며 읍·면행정복지센터, 빨래방 3개소(효자면·용문면·지보면), 노인회와 마을주민, 경로당 행복도우미·깔끄미봉사단 등 군민 모두 한마음이 돼 함께 운영했다.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매일 이불 세탁으로 쾌적한 잠자리와 경로당 방역 등 축제 기간 중 경로당 무료숙박을 원활히 추진한 결과 116가구 576명이 무료숙박 혜택을 봤으며 마을 어르신들 관심으로 고향 집을 방문한듯 따뜻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예천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윤상준 주민복지실장은 “경로당 무료숙박 운영으로 방문객들이 편안히 예천곤충축제를 즐기고 가족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고생한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