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과 마련한 ‘SEMI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가 6일 개장 이후 9일차 누적 관람객이 2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곤충축제는 코로나19로 2016년 이후 6년 만에 열려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받았다.
축제 기간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새롭게 조성한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겼다.
곤충의 생태를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곤충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충류관, 포토존 및 난장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예천읍 시가지 곳곳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효자면에 위치한 곤충생태원은 5000여마리의 다양한 나비를 체험할 수 있는 나비터널을 비롯해 1만여마리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곤충정원, 생태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 등이 있다.
특히 광복절 연휴 첫날 13일 4만1000여명에 이어 연휴 둘째 날인 14일은 관람객 5만여명이 입장, 총 관람객 21만2000여명으로 애초 목표 관람객인 20만명을 훌쩍 넘겼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관람객이 예천을 방문해주셨다”며 “폐막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